국내여행기록

전주 맛집 - 흑심 돈카츠(전주혁신도시)

함탕 2024. 12. 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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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무 때문에 잠시 전주 혁신도시에서

일주일간 일을 했었다.

 

전주에 머물면서 매 끼니를 대충 때우고 있었는데

숙소 앞에 일식 분위기를 내고 있는 가게가 보였고

궁금한 마음에 방문해 봤다.

 

 

외관

 

 

상호명은 '흑심'

외관에서 일본풍의 느낌이 흘러넘친다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깔끔했다.

나는 혼자였기에 1인테이블에 착석했다.

 

 

메뉴판

 

메뉴는 돈카츠 위주의 메뉴고

가격은 12,000 ~ 15,000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나는 로스카츠 정식을 주문했다.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며 메뉴판 뒤를 보니

돈카츠를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있었다.

 

그중 tip 2. 트러플오일을 올려 먹는 방법이

상당히 신기했다.

 

 

소스

 

 

테이블에는 세 가지 소스가 놓여있었다.

왼쪽부터 소금, 트러플오일, 돈카츠 소스가 놓여 있다.

 

 

 

 

돈가스가 나오기 전 소금과 돈카츠 소스를 미리 세팅해 뒀다.

 

 

돈카츠를 숙성시키고 있다

 

나는 BAR테이블에 앉았기에

조리과정을 전부 다 볼 수 있었다.

 

돈카츠 전문점답게 고기를 숙성시키는

냉장고가 따로 있었다.

 

다 튀겨진 돈카츠는 몇 분의 레스팅과정을 거친 후에

나에게 가져다주셨다.

 

로츠카츠 정식

 

 

드디어 나온 로스카츠 정식

장국에는 고기가 들어있고

샐러드 + 카츠 형태의 정식이다.

 

 

 

 

돈카츠를 한입 베어무는 순간

너무 놀랐다.

 

핵존맛!

 

돈까츠라면 한국과 일본에서

많이 먹어왔다.

 

한국에서 13,000원 이상하는

고급 돈카츠도 많이 먹어온 나지만

 

이곳 흑심의 돈카츠는 이곳만의

특별함이 있다. 

 

 

클로즈업

 

이곳 흑심 돈카츠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1. 돈카츠의 두께가 엄청나다.

2. 육즙이 엄청나다.

3. 엄청 부드럽다.

4. 트러플오일과 궁합이 좋다.

5. 육향이 굉장하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육즙이 살아있다.

 

1 ~ 3번의 특징은

돈카츠 맛집이라면 다 느낄 수 있지만

내가 제일 놀란 점은 육향이 진하다는 것이었다.

 

한입 베어무는 순간 돈카츠의 육향

이 입안을 가득 채우면서 돈카츠의 전반적인

풍미가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지금껏 이 정도의 육향이 살아있는 돈카츠는 

처음이었다.

 

 

트러플오일을 올린 돈카츠

 

 

솔직히 히말라야 소금과 돈카츠 소스는

돈카츠 맛집이라면 흔한 소스지만

 

이 트러플오일은 특별했다.

 

트러플오일과 돈카츠의 풍미의

궁합이 정말 좋다.

 

이곳 돈카츠 전문점 '흑심'

찐 맛집이다.

 

찐 맛집이지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다.

 

일주일간 전주 혁신도시에 머물면서

이곳에 두 번 방문했는데

 

두 번째 방문했을 때 나온 로스카츠는

스지?(힘줄)이 있는 부위라서

정~말 질겼다.

 

손으로 잡고 뜯어야 할 정도로

질겨서 좀 짜증이 났었다. ㅋㅋ

 

행복과 짜증이 공존했던 

돈카츠 맛집 '흑심'

 

두 번째 카츠는 질겨서 짜증 났지만

돈카츠 찐맛집이기에

다음에 전주에 또 내려간다면

재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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