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홋카이도 하코다테 여행(1) - 우스잔 카라아게 맛집
12월 프로젝트를 마치고 오랜만에 다시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공항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었다.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서 면세점이 있는 곳에서
한컷 찍었다.
AIRSTAR AVENUE문구를 볼 때면
여행의 두근거림이 더 커지는 듯하다.
비행기 타기 전에 항상 찍는 사진 ㅎ
아침 8시지만 약간 저녁노을 지는 느낌도 든다.
약 3시간을 날아서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다.
눈이 많이 내리는 홋카이도 답게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긴다.
하코다테로 향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다행히 눈이 내리지 않아서 홋카이도 특유의
맑고 청명한 하늘을 구경할 수 있었다.
나는 홋카이도에 오면 이 우스잔 휴게소에 꼭 들른다.
이곳의 가라아케는 맛이 일품이다!
고작 닭튀김이 한국의 후라이드 치킨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말 맛있다.
(맛표현은 아래 링크 참고)
겨울 홋카이도 (7) - 노보리베츠, 신치토세 카이센동/면세점, 조니워커 위스키, 요이치 위스키, 닷
지고쿠다니(지옥계곡)을 보고 내려오면서 두 도깨비와 만났다. 노보리베츠는 도깨비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많다. (도개비들의 표정이 리얼하다. ㅎ) 도깨비들 사이에 있던 자그마한 신사를 조금
hamutang.tistory.com
휴게소에 입장하기 전 찍은 한컷이다.
후지산 같이 봉우리에만 눈이 쌓여있다.
내부에서는 다양한 기념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홋카이도는 고속도로에 여우, 사슴 등 많은 야생동물
들이 출현되고 있어서 그런지 야생동물주의 키홀더도
판매되고 있다.
캐릭터강국 일본 답게 아기자기한
기념품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 자판기에서 먹고 싶은 음식의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나는 항상 이곳에서 가라아게만 사 먹고 있는데
언젠가 다른 음식들도 맛보고 싶다.
티켓을 구매한 후 이곳에 제시를 하면
조리를 시작해 준다.
휴게소 내부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다.
홋카이도의 절경을 바라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면
이만한 행복이 또 어디 있을까.
우스잔 휴게소는 풍경이 너무 예뻐서 그런지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 일본연인들도 보였다.
카라아게를 받고 차로 돌아와서
마루가메제면에서 산 삼각김밥과 같이 요기를 했다.
역시 우스잔 휴게소의 카라아게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ㅎ
일개 닭튀김 따위가 어떻게 나에게
이렇게 큰 행복감을 선사해 줄 수 있는지...
바삭한 식감에 씹을 때 튀어나오는
짭조름한 육즙.
홋카이도의 절경을 바라보며
연어알 삼각김밥, 카라아게를 먹은 후
다시 힘을 내서 하코다테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