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홋카이도 하코다테 여행(10) - 신치토세 공항(면세점 술)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 후
나의 홋카이도 여행에서
한 번도 빠진 적 없는
카이센동 맛집 에비젠에 방문했다.
이곳의 카이센동은 신선하고
양도 많아서 항상
다 먹고 나면 대만족이었다.
가게 앞에는 수만은 견본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내 눈길을 끄는 것은 배모양에 올려져 나오는
해산물 모리아와세다. ㅎ
실제로 저렇게 나오는지 궁금하다. ㅎ
나는 항상 이곳의 No.1인 특선카이센치라시를 주문한다.
해산물의 양이 어마어마하고 신선하기에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매번 다른 메뉴를 주문해 볼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언제나 결국은 카이센동을 주문한다. ㅎ
일품요리메뉴다.
아까 견본품에서 보았던 배모양의 모리아와세도 있고
그밖에 초밥류도 보인다.
음료메뉴다.
니혼슈란에 보면 내가 예전에
이곳 에비젠의 오카미상에게 선물로 받았던
니혼슈 코우진도 있다.
지금 자세히 보니
니혼슈란 맨 밑에
홋카이오니코로시
(북해 도깨비 살인?)
이라는 니혼슈가 있는데
다음에는 이걸 꼭 마셔봐야겠다. ㅎ
(니혼슈 코우진 리뷰는 아래 링크 참고)
[일본여행] 4월의 홋카이도(9) [치토세] - TAITO STATION(타이토 게임센터), 소바 유우카쿠, 사케 코우
RAMAI에서 수프카레를 배불리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바로 옆에 있는 타이토 스테이션에 방문했다. 일본에는 전문 게임센터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타이토 스테이션이다. 타이토 스테이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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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혼마구로 사시미가 나왔다.
두껍게 썰린 참치의 식감이 너무나 좋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다음번에도 꼭 참치회를
주문해야겠다.
드디어 나온 특선카이센동.
해산물 하나하나 윤기가 흐르며
너무나 신선해 보인다.
밑에 깔린 스메시(신맛 나는 밥)
를 한입 먹고 위에 올려져 있는
해산물을 반찬처럼 먹으면
너무 행복하다.
에비젠에서 카이센동을 맛있게 먹은 후
출국심사를 마치고 면세점으로 향했다.
나는 면세점에 가면 주류코너에 들른다.
공항 한정 미야기쿄가 보인다.
원래는 요이치 위스키도 있는데 이날은
미야기쿄만 남아있었다.
사케코너에는
핫카이산, 쿠보타 등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핫카이산을 좋아하는데
쿠보타는 물 같이 마시기 쉽기 때문에
뭔가 술?이라는 느낌이 적다.
면세점에는 여러 종류의 쿠보타가 있어서
다음번에는 쿠보타를 사서 마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핫카이산, 쿠보타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겨울 홋카이도 (4) - 소바나(소바), 모스버거, 야마자키, 쿠보타, 핫카이산
전날 삿포로 눈축제를 즐기느라 밤늦게까지 활동을 해서 피곤했기에 이날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도마코마이 도미인 호텔이 있는 거리에 로손 편의점이 있는데 그 근처에 있는 소바집에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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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코야마와 코우진도 팔리고 있다.
면세점에는 내가 마셔보지 못한
사케들이 많아서 기회가 된다면
모든 사케들을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ㅎ
신치토세 면세점에서 위스키를 살 생각은 없었는데
산토리 올드 위스키 리미티드 버전을
발견한 순간 안 살 수가 없었다. ㅋㅋ
산토리 올드 위스키는 가성비 맛있는
위스키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왔지만
직접 마셔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었는데
리미티드 버전 디자인이 예쁘기도 했고
약 3만 원 정도로 부담 없는 가격이라
그래 이번기회에 마셔보자
라는 생각으로 하나 GET 해왔다.
하코다테의 풍경과 맛있는 음식들을
마음속에 기억하며
12월 하코다테 여행 기록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