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삿포로 눈축제를 즐기느라 밤늦게까지 활동을 해서 피곤했기에 이날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도마코마이 도미인 호텔이 있는 거리에 로손 편의점이 있는데 그 근처에 있는 소바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테이블에 앉아 터치패널로 주문을 하면 된다. 테이블에 아직도 소독알콜이 있는 걸 보니 신기했다. (관광객이 많이 오는 명동의 음식점에서도 소독알코올을 최근에는 본 적이 없다) 테이블에 앉으면 위와 같이 티, 물, 물수건을 세팅해 주시고 주문방법을 친절히 알려주신다. 일본의 메뉴판은 세전, 세후(제이코미) 가격이 따로 적혀있기 때문에 항상 가격 옆 괄호 부분을 체크해야 한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한 특별한 맛의 소바를 먹어보고 싶었기에 메뉴판 오른쪽 맨 위의 피리카라 소바를 선택했다. 닭고기가 들어있는 소스에 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