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는 지하통로로 다녀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엄청 넓고 그만큼 가게들도 많이 있다. 지금은 날씨가 좋아서 바깥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해도 좋지만 여름이나 겨울에는 지하 통로를 통해 원하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한국의 지하철과 많이 달라서 어려워 보인다. ^^; 주황, 녹색, 파랑 각각의 다른 노선이 있고 오오도리역(한자로 대통)에서는 위 3개의 노선을 다 탈 수 있다. 나는 스와신사에 가기 위해 토호선 키타뉴산조히가시(北13条東)까지의 표를 끊고 토호선 지하철에 올랐다. 北13条東역 3번 출구로 나왔다. 덥지도 않고 선선한 날씨라서 기분 좋게 주변 풍경을 구경하며 스와신사 방향으로 걸어갔다. 일본은 도심에도 이런 신사들이 많이 있어서 산책 겸 신사에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다. 스와신사의 특징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