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베츠 온천에 향하기 전 호텔 앞에서 도로에 당당히 서있는 까마귀를 찍어봤다. 일본은 정말 까마귀가 많다. 호텔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를 달려 노보리베츠시에 도착했다. 톨게이트를 지나면 바로 정면에서 거대한 도깨비가 맞이해 준다. 이 도깨비의 손가락이 가르키고 있는 방향으로 가면 노보리베츠 반대로 가면 시라오이 방향이다. 아침을 먹지 않고 출발했던 터라 배가 고파 시라오이 방향으로 꺾어 식사를 한 후 노보리베츠 온천에 가기로 했다. 시라오이 방향으로 10분정도 달려 도착한 하시모토코히칸. 외관은 깔끔해 보이는데 약 50년 간 운영해 온 나름 전통 있는 곳이다. 가게 내부는 목조느낌을 잘 살린 인테리어였다. 점심시간 전에 방문했던 터라 내부에 손님들이 없었고 내 뒤로 스멀스멀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