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에르메스라 불리며 한동한 핫했던
청담동에 위치한 바샤커피에 다녀왔다.
외부부터 고급 브랜드의 느낌이 확 느껴진다.
1층 계산대 옆에는 위 사진과 같이
선물세트 및 커피용품들이 있다.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다 ㅎ
1층에는 사진과 같이 여러종류의 커피를 팔고 있다.
왼쪽은 에티오피아, 오른쪽은 코스타리카
원두를 사용한 커피다.
각 사진의 오른쪽에 작은 원형 통이 있는데
시향이 가능하다.
바샤커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했다.
오리지널 커피와 향을 가미한 커피
위 사진에 보이는 커피들이 오리지널 커피다.
(상자위쪽에 나라이름이 쓰여있으면 오리지널커피)
위 사진에 보이는 커피가 향을 가미한 커피다.
직원분의 설명을 들었을 때 왼쪽아래 벌스데이라고 쓰여있는
커피에는 버터향이 가미되어 있다고 했다.
바샤커피는 향이 가미된 커피가 유명하기 때문에
오리지널보다는 향이 가미된 커피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상자 위쪽을 보면 FINE FLAVOURED라고 적혀있는 게
향이 가미된 커피다)
바샤커피는 내부는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기 때문에
사진 찍기도 좋다.
바샤커피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려면
캐치테이블로 대기를 걸어놔야 한다.
1층에서 캐치테이블 대기를 걸어두고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새 내 차례가 왔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으로 올라가는 통로는 고급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사진 SPOT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는다.
자리도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셨고
앉자마자 주변 사진을 찍었다.
2층을 1층보다는 좀 더 밝은 분위기였다.
직원분들이 흰색옷을 입고 돌아다니신다.
자리세팅은 위 사진처럼 깔끔하게 되었있다.
역시 커피계의 에르메스답게 식기구들도 고급스럽다.
커피는 블렌디드(향 가미), 오리지널
두 가지 종류가 있었고 가격대는 다양했다.
나는 직원분에게 추천받았었던 블렌디드 커피 중
벌스데이 커피와, 수라바야 골드 커피를 주문했다.
가격은 각 16,000원
그리고 라즈베리, 초콜릿 크루아상도 같이 주문했다.
주문한 크루아상이 나왔다.
빨간색이 라즈베리고 각 크로아상 안에
500원 동전 크기의 크림이 들어있다.
같이 나오는 꿀에 찍어먹으면 된다.
내 입맛에는 그냥 맛있는 크루아상이었다. ㅎ
겉면이 살짝 코팅되어 있고 식감도 재밌지만
감동이 있는 맛은 아니라고 느꼈다.
드디어 나온 벌스데이, 수라바야 커피.
커피는 pot에 담겨있고 커피잔에 따라 마시면 된다.
pot에 담긴 커피는 2잔 반 정도의 양이 들어있다.
테이블에는 바닐라향이 나는 가루와, 설탕이 구비되어 있고
처음에는 커피만 마시고
두 번째부터는 설탕, 가루, 크림을 추가하면서
여러 맛을 느껴보는 게 좋다.
크림을 넣어서 마시면 라테처럼 마실 수 있다.
크림은 많이 넣을수록 더 맛있었다. ㅋㅋ
사실 난 커피맛을 잘 모른다 ㅋㅋㅋ
하지만 맛을 떠나서 확실히 캐러멜, 버터 등
향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직원분의 설명을 들었을 때 바샤커피의
모든 커피에는 약간의 산미는 다 있다고 했다.
내가 마신 벌스데이, 수라바야 커피도
약간의 산미는 느껴졌다.
커피를 다 마시고 결제를 부탁드리면
직원분께서 내가 앉은자리에서 결제를 도와주신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 디저트를 포장주문했다.
왼쪽에는 내가 먹었던 크루아상
오른쪽에는 타르트, 케이크가 있었다.
2층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피스타치오 크루아상을
포장해서 나왔다.
위 사진처럼 고급스러운 상자에 넣어주셨다.
커피계의 에르메스답게 분위기도 가격도 고급스러웠다. ㅎ
커피값이 비싸긴 하지만
고급 커피란 어떤 맛인지 느껴볼 수 있었고
좋은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시간도 보낼 수 있었기에
한 번쯤은 가봐도 좋은 바샤커피라고 생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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