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쿠다니(지옥계곡)을 보고 내려오면서 두 도깨비와 만났다. 노보리베츠는 도깨비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많다. (도개비들의 표정이 리얼하다. ㅎ) 도깨비들 사이에 있던 자그마한 신사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찍어봤다. 아래 봉납이라고 쓰여있는 작은 상자에 동전을 넣고 기도하는 형식이다. 좀 더 내려오다 보니 제대로 된 신사가 보였다. 유자와신사라는 명칭으로 노보리베츠 시의 신사다. 어떤 신사인지 궁금해서 올라가 봤다. 아담하고 조용한 신사였는데 나름 운치가 있었다. 처마 모양 때문인지 뭔가 사당 느낌이 나는 신사다. 신사 내부는 사진과 같이 깔끔한 모습이었다. 목조느낌에 보는 것 만으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다. 유자와신사를 내려와 상점가로 향하려던 중 광장에 도깨비방망이가 보여 잠시 들렀다. 각 색상마다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