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점심을 먹기 위해 하코다테 카레맛집
비스타레 비스타레
에 방문했다.
이곳은 네팔식 카레로
밥이나 난을 시켜서 카레와 곁들여 먹는
카레전문점이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입구가 맞이해 준다.
우버잇츠 스티커가 붙어있는것으로 보아
배달도 해주는 가게 같다.
내부는 일본 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고풍스럽기도 하면서 옛날 찻집같은
느낌의 가게다.
뒤쪽으로는 좌식테이블도 있었기에
생각보다 많은 고객들은 받을 수 있는
가게였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어떻게
음식이 만들어지는지 다 볼 수 있었다.
네팔 현지인 분들이 직접 만들어 주시니
음식의 기대도가 더 높아져만 갔다
메뉴판의 카레가 맛있어 보여서
빨리 주문하고 싶어졌다.
나는 런치세트B를 주문했다.
카레의 맛이 다양했다.
버터치킨, 버터새우, 매운 돼지, 씨푸드 등
다양한 종류의 카레들이 있어서 내가 원하는
맛을 고르면 되는 시스템이었다.
음식을 기다리며 테이블 위에 달려있는
전등을 찍어 봤다.
모자이크 형식의 전등이 이곳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 랏시라는 음료가 나왔다
(한국어 표기는 모르겠다)
맛은 요거트 맛과 거의 흡사했는데
텁텁함이 없는 깔끔한 요거트 맛이다.
난과 라이스로 구성되어 있는 세트메뉴가 나왔다.
밥은 노란색인데 뭔가 넣고 쌀을 지은 것인지
흰쌀밥과 달리 묘~한 감칠맛이 더 있었다.
난은 손으로 찢어서 카레에 찍어 먹었는데
쫀득쫀득하니 너무 맛있었다.
항아리 같은 곳에 넣어서 네팔
전통방식으로 구워낸 난이라고 했다.
카레도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도 꼭 재방문하고 싶은
카레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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