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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겨울 홋카이도 (1) - 신치토세, 키타히로시마, 도마코마이, 토리톤 스시

함탕 2024. 2. 1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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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홋카이도에 향하게 되었다.

전에 쓴 글 중에 눈 덮인 홋카이도를 다시 마주하고 싶다고 쓴 글이 있었는데

드디어 그날이 오게 되어 출발 전부터 두근두근했다.

인천공항 제 1터미널 쉑쉑버거

 

출발 전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 쉑쉑버거에 들렀다.

남들은 출국 전 마지막으로 한식을 먹고 출발한다는데

나는 햄버거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출국 전 마지막 음식도

햄버거로 정했다.

 

쉑쉑기본 버거세트(치즈후라이 변경)

 

쉑쉑버거를 작년에 처음 먹어봤다.

패티의 짭조름한 맛이 인상 깊어서 꼭 다시 먹겠다는 다짐을 했었는데

인천공항 제1 터미널에서 이루었다. ㅎ

 

다들 찍는다는 출국사진

 

모두 비행기에 오르는 통로에서 사진을 찍기 때문에 

나는 색다르게 통로에 들어서기 전에 사진을 찍어봤다. ㅎ

항공편은 제주항공.

 

토리톤 회전초밥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 후 바로 키타히로시마의 토리톤으로 향했다.

이곳은 전에도 몇 번이나 가보려고 했던 곳인데

여러 사정으로 방문하지 못했다가 이번에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현지에서도 알아주는 회전초밥 맛집으로 항상 대기줄이 많다.

 

토리톤 녹차 컵

 

핑크돌고래 캐릭터가 귀엽다.

디즈니 인어공주에 나오는 바다의 왕(인어공주 아빠)의 이름이

토리톤인데 거기서 이름을 따온 건가?? ㅎ

 

곤이, 참치, 새우, 우니

 

왼쪽 위 흰색초밥이 알탕에 들어가는 곤이로 만든 초밥이다.

씹으면 크리미 한 느낌이 입안에 퍼지면서 부드러운 푸딩을 먹는

느낌이 든다. 

 

참치 아카미, 광어, 장어, 연어

 

마구로, 소프트아이스크림, 카라아게와 감튀

 

맥도널드의 감자튀김과 매우 흡사한 맛이었다.

처음엔 카라아게를 더 기대했는데 의외로 감자튀김이

더 매력적인 맛이었다.

(홋카이도 고속도로의 우스잔 휴게소에서 파는 카라아게를 뛰어넘는
카라아게를 찾아보기 힘든 듯...ㅎ)

 

왜 사람들이 토리톤~ 토리톤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맛이었고

다음에 방문한다면 이곳도 꼭 다시 오고 싶다.

 

가차를 하기 위해 들른 키타히로시마의 쇼핑몰

 

토리톤 회전스시 근처에 있는 쇼핑몰이다.

쇼핑이라기 보단, 한국의 교보문고 같은 느낌에 더 가깝다.

실제 1층에는 서점이 있고 2층에 가챠(뽑기)와 게임들이 있다.

 

가챠 전문점

 

수많은 종류의 가챠들이 모여있다.

평균 300엔 ~ 500엔 정도였고 일본 캐릭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올만한 곳이라고 생각된다.

 

도미인 호텔 입구 앞

 

키타히로시마를 떠나 도마코마이의 도미인 호텔에 도착했다.

도미인 호텔 앞 거리는 크리스마스처럼 나무에 전구를 달아서

예쁘게 꾸며져 있다.

 

요나키소바

 

도마코마이 도미인 호텔의 장점 중 하나가 저녁 9시 30분부터 

야식으로 요나키소바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

조리사가 직접 면을 삶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인스턴트 느낌은 아니다.

 

나는 살찌는 걸 싫어해서 가급적 야식은 피하는 편인데

이 요나키소바는 너무 맛있기에 조금 살찌는 걸 감안하고도 

꼭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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