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눈축제 현장에 다녀왔다.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한 곳은 눈으로 만들어진 건물이나, 조각.
다른 구역은 얼음으로 만든 조각상이 모여있는 구역이다.
뭘 의미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ㅋ
눈조각들은 게임, 캐릭터 등 장르가 다양했다.
이곳에서는 행사? 누군가 나와서 일본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사회자가 진행을 하고 있었으며, 일반 참가자 같은 사람들이 노래를 불렀다.
이곳의 조각들은 군인, 일반인 등 여러 사람들이 참여해서 만든
조각들로 이루어져있다. 그래서 그런지 형태들이 각양각색이다.
처음으로 내가 아는 캐릭터가 보이기 시작했다. ㅎ
왼쪽부터 유희왕 카드게임의 캐릭터인 푸른 눈의 백룡,
영화로 많이 유명한 고질라.
축제 길 사이사이에 굿즈들을 파는 가판대들이 있었는데
그곳에 고질라 굿즈만 전문으로 파는 곳도 있었다.
나는 본적이 없지만 꽤나 유명한 배구만화 하이큐의 캐릭터다.
오른쪽에는 처음 보는 캐릭터가 자리하고 있었다.
HBC 도이츠 광장이라고 쓰여 있는 걸 보니
HBC방송국에서 만든 독일의 어느 광장을 형상화하여 만든 조각 같다.
이 건물조각은 일본 육상자위대(육군)이 만들었다.
일본 육군의 조각실력이 장난아니다. ㅎㅎ
일반인들이 만든 조각인데 퀄리티가 수준급이다.
이 구역에는 캐릭터 조각이 모여있었는데 그중 하나인 도라에몽 조각이다.
1시간 이상 걸어다녀서 추위를 잠시 피하고자
삿포로의 파르코 건물에 들어갔다.
이곳은 백화점같은 느낌으로 건물 안에 카페, 음식점 등 이 있어
데이트하거나 쇼핑하기도 좋다.
작년에 이어서 다시한번 치이카와 랜드에 왔다.
작년과 다르게 새로운 상품들이 많이 발매됐다.
유튜브에서 이곳에 다케츠루 위스키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하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ㅎ
위스키를 사려면 스스키노에 있는 주류 전문점에 가는 게 좋을 듯하다.
얼을 조각이 있는 곳으로 향하면서 한컷.
드디어 얼음조각 축제거리에 도착했다.
입구의 삿포로시 시계대 건물 조각이 맞이해 줬다.
wolt라는 배달앱이 있는데 아마 그곳에서 만든 얼음조각 같다.
광고효과도 노린 듯하다.
사진과 같이 삿포로의 눈축제는 조각들 양옆으로 길이 있어서
한 바퀴 돌면서 관람하면 모든 조각들을 볼 수 있다.
얼음조각을 끝으로 삿포로 눈축제를 충분히 즐긴 후
주린배를 채우기 위해 삿포로의 스아게 수프카레 전문점에 들렀다.
스아게의 수프카레는 고기가 꼬치에 꽃혀나오는 점이 특이했다.
국물 맛은 깔끔&담백했다.
개인적으로 스프카레는 라마이 수프카레가 더 맛있다고 생각된다. ㅎ
스아게의 수프카레도 충분히 맛있는데 라마이의 수프카레는
좀 더 국물이 진하고 자극적인 맛이라 나는 라마이 수프카레가
더 좋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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