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수프카레를 먹기 위해 RAMAI(라마이)에 왔다.
홋카이도에는 스아게 등 여러 수프카레 전문점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나는 RAMAI의 수프카레를 제일 좋아한다.
저번 여행에서 삿포로 스아게의 수프카레를 먹어 봤었다.
스아게의 수프카레는 RAMAI에 비해 옅은 맛이었다. 그에 비해 RAMAI의 수프카레는
진한 맛이 일품이라 내 마음속 No.1 수프카레가 되었다.
RAMAI(라마이) 특유의 인테리어와 감성이 카레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해 준다.
입구에 들어서면 인도느낌 물씬 풍기는 액자가 맞이해 준다.
RAMAI의 내부 인테리어는 살짝 어두운 분위기의 느낌이다.
담요도 준비되어 있고 오직 현금결제만 가능하다고 쓰여있다.
(RAMAI에 방문할 때는 현금이 필수!)
자리를 안내받았고 테이블은 위 사진과 같이 세팅되어 있다.
컵도 다른 가게와는 다르게 스테인리스 재질로 정말 인도 느낌이다. ㅎ
벽면에는 RAMAI의 사이드 메뉴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위 쪽부터 수프카레메뉴, 음료메뉴다.
나는 포크(돼지고기) 수프카레에 프로콜리 추가, 그리고 15단계의 매운맛을 선택했다.
RAMAI는 매운맛 조절이 가능한데 5단계로 시켜 먹으면 무난히 먹을 수 있다.
(매운맛 10이 신라면정도의 매운맛이다. 어쩌면 신라면보다도 덜 매울 수도...? ㅎ)
주문한 돼지고기 수프카레가 나왔다.
RAMAI의 수프카레는 진한 국물의 맛이 정말 일품이다.
과장을 조금 보탠 비유를 하자면 다른 브랜드의 수프카레의 국물이 된장국이고
RAMAI의 수프카레의 국물은 된장찌개다.
수프의 맛이 베어든 부드러운 돼지고기를 한입에 넣고 국물 한입 떠먹으면
그 어떤 산해진미도 부럽지 않다. ㅋ
홋카이도에서 수프카레를 먹는다면 RAMAI 수프카레를 추천한다!
라마이 치토세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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