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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홋카이도 - 하코다테 먹방 휴식

함탕 2023. 10. 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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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3개월간 일을 마치고 리프레쉬 하기 위해 약 한달간 하코다테 휴식을 취하고 왔다.

우스잔 휴게소

 

하코다테 향하는 길에 들렸던 휴게소. 이날은 구름이 많았지만

휴게소 안 식당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통창으로 만들어져 있을 정도로

 맑은 날에는 경치가 꽤 괜찮다.

 

휴게소에서 먹은 가라아게

 

휴게소에서 먹은 가라아게가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세 조각에 약 6000원, 개당 약 2000원인데 한 조각 치곤 비싼가격?

씹는 순간 육즙이 장난아니다.

조금 과장해서 누가 '한국에서 브랜드 치킨 후라이드 먹을래? 가라아게 먹을래?'

라고 물어 본다면 난 이 휴게소 가라아게를 택하겠다 ㅎ

 

마루가메 제면
기본 우동과 튀김

 

하코다테 도착 후 늦은 저녁으로 택한 마루가메제면.

면 자체를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우동 면발에 탄성이 있다.

(한국의 일반 우동집에서 먹어본 면발과는 달랐다)

 

나고미정

 

다른 날 저녁은 나고미정에서 초밥을 먹었다.

약 1시간 웨이팅 했을 정도로 인기 있는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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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메뉴가 정말 맛있다 ㅎ 마지막 디저트 딸기젤라또 또 먹고싶다 ㅎ
돈까스 가게

 

캇키치라는 동네 돈까스 집에 들려 인기 세트메뉴를 시켜 먹었다.

고기도 두툼하고 한국 돈까스 전문점의 맛과 비슷했다 ㅎ

요즘 한국 돈까스가 상향 평준화 되서 그런지 어쩌면 여기보다 더 맛있는 

돈까스가 한국에 있을 수도 있겠다.

다만 여기 돈까스는 가격이 약 7500원

현재 서울에서 약 7500원에 이정도 퀄리티의 돈까스를 먹을 수 있나??

가성비 좋은 돈까스집 같다 ㅎ

 

네팔 현지인이 운영하는 카레집

 

 네팔 레스토랑 비스타레 라는 카레가게다.

주인장부터 종업원까지 모두 네팔 현지인 같다.

난과 밥을 시키고 약간매운카레? 치즈맛 카레? 시켰던 것 같다.

 

이 집 카레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난과 밥이 무한리필이라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한국에선 카레라고 해봤자 맨날 코코이찌방야만 먹어봤지

이런 현지식? 카레를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한국에서도 이런 네팔,인도식? 카레 가게를 찾는다면 가볼 예정이다.

 

센노야 소바집

 

센소야라는 소바집에서 카모소바(오리고기 들어가 있는 소바)를 시켜 먹었다.

서울의 고층빌딩에 여러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는 것과 달리

하코다테 음식점들은 대부분 이런 일층짜리 건물로 되어있다.

(패스트푸드점들도 다 이렇게 전용일층짜리 건물이다)

 

이런 가게들이 띄엄띄엄 있고 각 가게마다 주차장도 꼭 있다.

신기한게 어느 음식점을 들어가도 항상 손님들이 있다 ㅎ

주택가가 아닌 도로옆 가게에 들어가도 항상 손님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튀김은 따로 추가 했다

 

따뜻한 소바소스에 찍어서 먹는데 역시나 맛있다.

면을 다 먹고 나면 면 삶은 물(면수)를 넣어서

희석 시킨 후 마신다.

면수를 넣어 소바소스까지 마신다는 점이 신기했다.

(한식집의 돌솥밥에 뜨거운물 넣어서 숭늉처럼 마시는 느낌인건가? ㅎ)

 

아카카라 고기집

 

아카카라 고기집에서 고기, 닭날개, 곱창전골을 먹었다.

내부는 이런 느낌? 저녁에 한잔하면서 먹기 좋은 가게 같다.

 

곱창전골이 한국과는 맛이 약간 다르다.

한국의 곱창전골은 매콤하면서 칼칼하니 개운한 맛이라면

여기 곱창전골은 칼칼한맛은 조금 빠지고 단맛이 섞인 느낌이다.

 

치타 하이볼

일본 치타위스키로 만든 하이볼이다.

평소 위스키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만 좋아하고

하이볼은 별로 안 좋아했는데 치타 하이볼을 마셔 보고

이건 집에서 만들어서 마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는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귀국할 때 사 오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작은 병으로 하나 사서 

집에서 하이볼로 만들어서 마셔보고 싶다.

(그냥 마시기에 별로인 위스키를 하이볼로 만들면 맛있어지는 건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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