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아침조식을 먹기 위해 1층에 있는 HASKAP이라는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뷔페식이며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호텔예약 시 조식플랜을 추가해야만 이용 가능하다.
(첫째 날 링크는 아래 참고)
레스토랑 내부는 사진과 같이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다.
아침 9시에 내려와서 그런지 조식을 먹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나는 아침밥을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었기에 음식을 조금씩 담았다.
왼쪽부터 홋카이도우유, 미소라면, 미소시루, 낫또, 빵/포테토/마츠마에즈케/명란젓, 샐러드, 오므라이스.
페스츄리 옆에 있는 녹색의 미역줄기 같은 마츠마에즈케라는 반찬이 정말 맛있다.
홋카이도의 반찬이라는데, 기회가 된다면 마츠마에즈케를 사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오므라이스는 요리하시는 분께 말씀드리면 만들어 주신다.
조식을 먹고 키타히로시마에 있는 미츠이 아울렛 파크로 향했다.
고속도로 중간에 Wattsu 서비스에리어에 잠시 들렀다.
Wattsu 휴게소는 다른 곳 보다 위 사진과 같이 귀여운 선물용 과자들이 많이 팔고 있었다.
일본은 선물/기념 과자들의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뭘 사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ㅎ
위 사진과 같이 정말 많은 먹거리과 기념품들을 팔고 있다.
흡사 동네 작은 마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속도로의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포메이션.
이곳에서 주변 지도를 보면서 어디서 무엇을 먹을지 계획을 세워도 될듯하다.
Wattus 서비스에리어를 나와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키타히로시마에 있는
미츠이 아울렛 파크 삿포로 키타히로시마점에 도착했다.
미츠이 아울렛 파크 삿포로 키타히로시마점의 규모가 엄청나다.
사진으로 다 담을 수는 없었지만 건물이 2동으로 이루어져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부통로를 통해 다른 동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대규모 주차장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는 듯했다.
내가 방문했을 시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너무 넓고 매장들도 많아서 사진으로 다 담기가 어려웠다. ㅎ;;
의류, 신발, 식기류, 가구 등 아울렛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 종류의 매장들이 많이 있었다.
미츠이 아울렛에서는 가족단위의 고객들도 많이 모이고
키타히로시마에서 유명한 랜드마크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문화공연도 많이 열리고 있는 듯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마술공연이 이뤄지고 있었다.
앞에 앉아있는 어린아이를 무대 위로 초대해 같이 마술공연을 하기도 했고
이곳에 모여있는 남녀노소 모두가 마술공연을 보면서 손뼉 치며 웃기도 하고
문화공연을 즐기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키타히로시마는 참 따뜻한 동네라는 느낌을 받았고
미츠이 아울렛은 키타히로시마에서 없어져서는 안 될 랜드마크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타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도 많을 듯... ㅋㅋ)
내부 통로를 통해 다른 동의 건물로 이동했다.
2층 안내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곳에는 푸드코트가 있어 식사도 해결 가능하다.
레고 전문점도 있었고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브랜드도 많이 보였다.
많이 걷다 보니 배가 고파졌고 푸드코드 Clover Dining로 향했다.
클로버 다이닝에는 정말 많은 음식점이 입점해 있었고 한식, 중식, 양식
모두 골고루 있었다.
위 사진 외에도 아이스크림 전문점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았다.
나는 부타동노부타하게 라는 부타동 전문점에서 부타동을 먹게 됐다.
여러 체인점이 있을 정도로 부타동의 맛은 확실히 보장될 듯하다.
이곳은 키타히로시마의 맛집이라고 말하고 싶다. ㅎ
미츠이 아울렛에 온다면 꼭 부타동을 한번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나는 고기 6점이 올려져 있는 네기부타동(파 부타동)을 먹었는데
고기에 적절하게 배어있는 양념과 불향, 파와 고기의 조화.
여태까지 먹어본 부타동 중에서는 이곳의 부타동이 제일 맛있다고 말할 수 있다.
역시 본고장의 맛은 다르다.ㅋ
사진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코치외에도 다른 명품숍들이 많이 있었다.
점심을 먹은 후 다시 미츠이 아울렛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구경 후
나이키에 들러서 6,000엔 정도의 운동화를 하나를 샀다.
키타히로시마의 미츠이 아울렛 구경을 마치고 다시 치토세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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