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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겨울 하코다테(2) - Epuy리조트

함탕 2023. 10. 2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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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스테이크 집 케루시

 

Epuy리조트에 향하면서 점심으로 함박스테이크를 먹었다.

홋카이도는 신기한 것이 이런 국도? 옆에 있는 가게에도 고객들이 항상 있다.

 

내부사진

 

내부는 상당히 안락한 분위기였다.

옛날 다방느낌 혹은 가정집 느낌의 음식점이었다.

 

함박스테이크

 

한국에서 함박스테이크를 인생 통틀어서 한 3번밖에 없을 거다.(급식제외)

이곳은 함박스테이크 맛집이라서 그런지 내부에 고객들도 꽤나 있었고

고기도 두툼하니 매우 맛있게 먹었다.

 

야마카와목장 밀크 플랜트

 

Epuy리조트 근처에 야마카와 목장의 우유를 전문으로 파는 곳이 있었다.

병에 들어있는 우유도 팔고, 밀크쉐이크 등 우유 관련 과자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Epuy리조트 조식에 야마카와우유가 나온다고 해서 따로 사 먹지 않고

밀크쉐이크만 사 먹었다.

 

오오누마 야마카와 목장 밀크쉐이크

 

쉐이크가 상당히 건강한 맛이었다.

단것 같은데 달지 않고, 쉐이크에서 우유맛이 느껴졌다.

자극적이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쉐이크라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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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y리조트 거실

 

Epuy리조트는 거실도 꽤 넓고 따뜻한 분위기였다.

 

거실과 개인온천 사이에 있는 방

 

거실에서 유리로 된 통로를 지나면 위와 같은 방이 나온다.

빔프로젝트가 있어서 저걸로 DVD를 보거나 텔레비전을 보면 된다.

 

개인온천

 

개인온천이 있어서 힐링하기 딱 좋은 Epuy다.

온천물이 상당히 뜨거웠던 기억이 있다. ㅎ

 

통로에 있는 장식

 

바로 향하는 길에 있었던 장식이다.

저 장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ㅎ

 

위스키들이 즐비한 바

 

위스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시기라서 즐겁게 구경했다.

 

왼쪽 야마자키12 오른쪽 히비키

 

구경만 하고 돌아가기 아쉬워서 야마자키 12와 히비키를 마셨다.

바텐더가 자리로 가지고 오시는데 야마자키12 향이 너무 좋았다.

내가 지금까지 마셔본 위스키 중에서 제일 좋은 향이었다.

(야마자키 12는 맛만 볼 수 있을 정도의 서비스로 주셨다.)

 

저녁식사 세팅

 

저녁식사는 코스요리였다.

나는 서울촌놈이어서 이런 세팅을 처음보고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 당황했다. ㅎ

설명을 들어보니 포크와 나이프는 바깥쪽부터 사용하면 된다고 했다.

 

식전빵
캐비어? 와 조개? ㅎ

 

캐비어가 올라가 있는 페스츄리였나? ㅎ

그리고 조개가 나온다.

 

무슨 생선구이? 와 조개구이? ㅋㅋ 

 

생선구이와 와규로 만든 뭔가 나왔다.

상당히 맛있었다. ㅎㅎ

(다음부턴 메뉴 이름을 적어와야겠다.)

 

생선? 게?? 와규스테이크

 

이름은 모르겠지만 이 또한 상당히 맛났다.

 

디저트로 나온 셔벗과 아이스크림 과일

 

저 스테인리스 자체가 차가워서 셔벗을 계속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다.

아이스크림도 무난하게 맛있었다.

 

조식
조식 오믈렛

 

조식으로 소시지, 베이컨, 오믈렛, 빵, 스프카레, 우유, 샐러드, 과일, 요거트

등이 나왔다.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야마카와 목장의 우유다.

 

우유가 정말 걸쭉하고 고소하다.

적어도 내가 먹어본 우유 중에서는 최고였다.

(한국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우유는 초딩때 마신 파스퇴르다.ㅎ)

 

홋카이도 겨울 풍경

 

이렇게 하코다테 첫 여행기록을 마친다.

춥고 눈도 많이 내려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그게 홋카이도의 낭만인 것 같다.

 

다시 눈 덮인 풍경의 홋카이도를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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